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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 영화 종류

야생자연인 2019. 9. 27. 23:46

3.1. 저스티스 리그 :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편집]

Justice League: The Flashpoint Paradox (2013)

제프 존스의 만화 플래시포인트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코믹스의 가까운 세계관에서 플래시가 로그스를 잡는 것으로 시작된다.

PG13 등급이지만 등급 내에서 가능한 폭력수위가 상당하다. 원더우먼이 메라를 참수하고 머리를 들어보인다거나, 아쿠아맨의 팔이 잘리거나 리버스-플래시가 헤드샷된 뒤 머리의 구멍으로 뇌가 보이는 등 상당히 잔혹한 묘사가 많으며 빌리 뱃슨이 아이로 돌아온 뒤 원더우먼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3]

원작에서 렉스 루터는 어린 시절 크립토에게 물려 죽지만 여기서는 데스스트록과 함께 행동하다가 아틀란티스군에게 잡혀 죽는다. 또한 아빈 수르는 죽지 않고 살아서 지구를 담당하지만 여기서는 냉동되어 있다. 최후의 결전에서 리버스-플래시는 배트맨에게 칼이 아니라 총에 맞아 죽는다.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작품 중에서 평가가 좋은 축에 속한다. 본래는 해당 시리즈의 신호탄쯤으로 취급받을 뿐 리부트라는 특성상 포함되는지 애매한 입장이었으나...

3.2. 저스티스 리그 : 워[편집]

 

Justice League : War (2014)

 

제프 존스, 짐 리가 담당한 DC 코믹스 뉴52 저스티스리그 Vol.1 '저스티스 리그 : 탄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기본적으로는 New 52 만화책의 이야기를 따라가 다크사이드의 침공에 맞서서 서로 다른 영웅들이 협력해서 싸우는 플롯을 따라간다. 다만 원작 코믹북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아쿠아맨 대신 샤잠(캡틴 마블)이 나와 팀에 합류한다는 것이다.[4] 빌리 뱃슨이 이미 샤잠으로서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사이보그와 친구가 된다. 또한 그레일을 떡밥으로 던진 원작과 달리 본격적으로 지구를 집어삼키는 것을 목적으로 와 다크사이드 워 떡밥은 치워버렸기에 본작 자체로서의 완결성이 높아졌다.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상당히 강력하게 나오는데 반해 그린랜턴 할 조던은 다소 약하고 나대는 성격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원작 코믹스에서 그러했듯 아직 뭣 무서운 줄 모르고 가이 가드너처럼 날뛰는 하룻강아지 상태인데, 코믹스와 달리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전투씬이 길고 세세하게 나오는 탓에 부각되는 편. 배트맨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인간임이 부각되지만 폭탄과 격투술로 매번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꽂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샤잠과 사이보그는 원작에서도 케미가 잘 맞을 거라는 평을 들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기에 합류시키면서 이를 더욱 끌어올렸고, 원작에서 둘이 친하게 지내는 전개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래시는 가장 평범하게 히어로 다운 역할.

같은 코믹스를 원안으로 제작된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비교하면 스토리의 구성이나 캐릭터 소개, 그리고 갈등의 제공과 해소라는 재미까지 훌륭하게 잡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훌륭한 애니메이션화. 전투씬에 이르러서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먼저 각 캐릭터의 소개를 마치 뮤지컬이라도 하듯 엉망진창 대사로 풀었던 영화와 달리, 굳이 설정을 풀려고 하지 않고 '그냥 이런 히어로들이 있다'라고 어필하는 본작이 차라리 받아들이기 편하다. 캐릭터들의 능력은 그 기원을 굳이 입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전투씬에서 그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애시당초 따로 단독영화가 기획된 팀업영화라면 이러는 것이 상식이다.

대체 왜 굳이 모여야 하나 싶었던 영화와 달리 대화가 통하지 않고 쌈박질부터 하던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이게 된 이유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히어로의 본질을 내세워 설득력을 주었다. 그리고 모인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적으로 팀워크를 하지 못하고 트롤에 가깝게 각개전투하다가 각개격파당함으로서 충분한 갈등을 쌓았는데, 그린랜턴은 그 선두주자로서 트롤이라고까지 느껴지게 싸워댔다가 배트맨의 설득을 받고 오히려 팀워크를 주도하는 입장이 되면서 그 갈등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어정쩡하게 모여서 대충 모였더니 별다른 갈등도 없이 수준낮은 유머만을 던지다가 배트맨의 반자이 돌격 같은 어이없는 장면만을 주입한 영화의 문제점이 일절 보이지 않는다.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소재를 엉망진창으로 끌어냈던 영화와도 비교되는 것이, 본작에서는 슈퍼맨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다크사이드에게 당해 파라데몬으로 개조당하면서[5] 영화 이상으로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괴물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차피 부활하겠지'라는 생각만 들게 연출된 영화와 달리 교차편집으로 상당한 위협을 느끼게 표현되었으며, 슈퍼맨을 되돌리는 방법도 로이스 레인 한명이 아니라 배트맨이 충분히 깊이있는 대화와 적정한 수준의 전투씬을 투입해 설득력을 주었다. 영화에서 슈퍼맨의 재등장은 감동보다는 "왜 이제야 왔냐" 싶은 짜증만을 불러일으켰던데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슈퍼맨의 부재라는 위기 해결과 동시에 다크사이드에게 한방 먹이며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제공하였다.

또한 영화의 빌런이었던 스테판울프가 너무 약하고 나약하게 표현되었던 것과 달리 본작의 다크사이드는 굉장히 강력하게 표현되었다. 다크사이드 이전에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 파라데몬부터가 세 명의 히어로들조차도 중과부적으로 만들고 각지에서 사람들을 해치고 납치하면서 골치아프게 만들어 그냥 무시해도 되는 잡몹에 머무르지 않았다. 기실 스테판울프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본인의 무력보다는 파라데몬의 무서움과 그들을 지휘하는 핵으로서의 역할이 중심되어야만 했으나[6] 오히려 애니메이션쪽이 다크사이드 개인의 무력과 파라데몬의 지독함 양쪽을 모두 어필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완벽한 것은 아니다. 최종보스인 다크사이드를 해치우는 방법이 주요 공격수단이자 약한 부위인 양눈을 노리는 것이었는데, 한 쪽 눈은 기존부터 거포로 부각되었던 원더우먼의 검이니 충분히 어필되었으나 다른 쪽 눈은 플래시가 휘두른 쇠지렛대(...)에 의해 실명당한다. 원작에서는 아쿠아맨이 가진 삼지창이었던지라 너무 심각하게 안습이 되었다는 평을 듣는다. 게다가 눈을 잃은 후에도 육탄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강력하나, 양팔로 기어다니듯 내리찍으며 공격하는 폼새나 붐 튜브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붙잡고 버티는 모습은 다소 추하게까지 느껴진다.

3.3. 배트맨의 아들[편집]

Son of Batman (2014)

그랜트 모리슨의 2006년 만화 '배트맨 앤드 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배트맨 단독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데미안 웨인의 데뷔작.

최종보스인 데스스트록리그 오브 어쌔신의 전 멤버였다가 파문당했다는 설정으로 나오며 라스 알 굴을 살해하고 데미안의 아치에너미로 설정되었다. 그런데 묘하게 찌질거리게 묘사되는데다 초반에 데미안 웨인의 기습에 한쪽 눈을 잃고, 마지막에는 아주 뻔히 보이는 트릭에 작위적으로 당해 패배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 많은 욕을 먹었다. 데미안도 원작 이상으로 쫑알대면서 딕과 알프레드한테 대들다보니 팬들한테 영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3.4. 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편집]

Justice League : Throne of Atlantis (2015)

기본 플롯은 New 52 크로스오버 이벤트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따르나 많은 어레인지가 가해졌다.

아쿠아맨은 아직 히어로로 데뷔하지 않은 상태이며 오션 마스터의 캐릭터성이 New52보다는 거의 리붓 전 수준으로 찌질이 쓰레기로 나온다. 아쿠아맨의 데뷔와 오션 마스터를 막아내는 이야기.

저스티스 리그 : 워의 스토리 쿠키 영상에서, 다크사이드가 사용한 테라포밍 머신에 의해 아틀란티스의 왕이 사망했다고 나온다. 그의 시신을 들고있는 오션 마스터 '옴'은 지상인들이 자신들의 왕을 죽였다며 복수를 다짐하고 후속작을 암시하였다. 선왕의 사후 여왕 아틀라나가 이는 지상인이 아닌 침공해온 외계인의 짓이라고 선언했으나 오션 마스터는 지상인 블랙 만타와 손잡고 잠수함으로 자작극 공격을 벌여 지상침공을 감행, 이를 반대하는 여왕 아틀라나를 살해하고 그 누명을 아쿠아맨에게 뒤집어씌운다.

원작 코믹스와 비교했을 때 오션 마스터가 지나치게 쓰레기가 되었고 블랙 만타는 별다른 역할도 없이 일회성 악당으로 당한다는 결말에 비판을 받아 평은 그리 썩 좋지 않은 편. 다만 영화 아쿠아맨과 비교해보면 원작과 떼고 봤을 때 스토리의 만듦새는 괜찮은 편이고 전투씬과 작화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훌륭하다.

3.5. 배트맨 vs. 로빈[편집]

Batman vs. Robin (2015)

기본 플롯은 New 52 배트맨 Vol.1 '올빼미 법정'과 배트맨 & 로빈 Vol.2 '배트맨 vs. 로빈'.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의 올빼미 법정을 적당히 변형해서 등장한다. 언급에 따르면 이전에 고담을 지배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음지에서 잠적했다가 다시 재건한 듯하다. 브루스 웨인을 죽이려던 것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히려 브루스 웨인을 올빼미 법정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동시에 데미언 웨인을 차기 탈론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탈론의 리더가 데미언 웨인을 내치려던 법정에 반기를 들어 하극상을 일으킨 뒤, 배트맨 케이브에 탈론을 이끌고 갔지만 본인도 사망하고 만다.

올빼미 법정의 그랜드 마스터가 다름아닌 브루스와 고담에 대한 사업계획을 같이 짜던 여성으로 브루스의 양자로 알려진 데미언 웨인과 이미 만난 상태였다. 데미언 웨인이 올빼미 법정 앞에서 가면을 벗자 브루스가 배트맨인 것을 알아차리지만 결국 연인이었던 탈론 리더가 살해하고 만다.

3.6. 배트맨 : 배드 블러드[편집]

Batman : Bad Blood (2016)

배트맨 vs. 로빈의 속편. 원작이 따로 있던 전작들과 달리 오리지널 스토리로 기획되었다.

3.7. 저스티스 리그 vs. 틴 타이탄즈[편집]

Justice League vs. Teen Titans (2016)

DCAMU의 틴 타이탄즈를 소개...한다기보다는 데미안 웨인이 틴 타이탄즈에 들어감으로서 배트맨 시리즈와 DCAMU 본편을 엮은 작품. 메인스토리는 레이븐을 줌심으로 트라이곤의 강림과 관련해 마법적인 위기가 다가오는 내용이다. 제목은 일단 빙의당한 저스티스 리그가 적으로 나오기 때문인데 사실상 어그로라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는 데미안이 그야말로 배트-갓의 아들인 로빈-갓으로 등장하여 자신에게 달려오는 플래시의 다리를 슬라이딩 해서 걸고, 힘을 써서 내려치는 원더우먼의 검을 전혀 힘들이지 않고 검으로 맞받아내며 궁극적으로 로빈이 슈퍼맨까지 이기는데, 로빈의 등장부터 슈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를 꽂아넣는데 까지는 단 3초가 걸린다. 이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보자면 능히 뱃신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세뇌당해서 조종당했다는 것이 변명이 될 수 있으나 조종당한다고 플래시의 스피드와 원더우먼의 근력이 로빈급으로 내려간다면 다른 틴타이탄즈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세뇌에서 풀린 슈퍼맨은 원더우먼과 플래시를 간단하게 날려버릴 수 있어야 하므로 설득력은 그리 높지 못하다.

초중반에 K-pop이 등장하는데 재미교표 가수인 Sara Choi가 Crazzee Boi를 부른 것이다.

3.8. 저스티스 리그 다크[편집]

Justice League Dark (2017)

피터 밀리건의 저스티스 리그 다크 시리즈에 기반한 스토리.

잔혹성 때문에 R등급을 받았으므로 시청시 유의. 마법사 히어로들의 모임인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활동을 다룬다. 덤으로 배트맨이 꼽사리 낀다.

3.9. 틴 타이탄즈 : 유다의 계약[편집]

Teen Titans: The Judas Contract (2017)

1984년에 연재된 '뉴 틴 타이탄즈 : 유다의 계약'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 TV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시즌2에서도 해당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루었다.

능력도 정신 상태도 불안정하던 틴 타이탄즈의 새로운 멤버 테라가 사실 데스스트록이 심어둔 스파이였고, 테라의 배신에 의해 틴 타이탄즈가 위기에 처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3.10. 콘스탄틴: 악마들의 도시[편집]

Constantine : City of Demons (2018)

 

존 콘스탄틴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의 성우는 애로우버스에서 연기했던 맷 라이언이 맡았다. 2018년 3월에 웹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다섯 개로 공개되었다가 10월에 신규 에피소드를 더해서 OVA 영화로 내놓았다. 그리고 2019년 1월에는 이를 둘로 나눠 추가 에피소드를 더해 방영하였다.

존 콘스탄틴, 채즈 크레이머, 르네, 악몽의 간호사 등이 등장인물로 나온다.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는 콘스탄틴의 모습이 보여지고, 채즈가 그를 병문안해왔다, 언급에 따르면 밴드 활동을 하다가 그의 마법으로 인해 사건이 터지며 트라우마를 모두에게 남긴 모양이다. 그러나 갑자기 그가 식물들을 급성장이나 썩게 만드는 마법을 사용하고 채즈는 기겁하며 말린다, 그러나 콘스탄틴은 마법을 사용해야하며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난리를 피우다 제압당한다.

현재의 콘스탄틴이 보여지며 그는 잠에서 깨어난다. 숙취로 고생하며 담배를 피울려는 존은 존 콘스탄틴의 머리카락과 옷을 입고 있는 손바닥보다 살짝큰 매우 작은 악마떼들이 방안에서 나오는걸 목격한다. 존은 그들을 밟고 던지고 으스러트리며[7] 싸우다가, 악마들의 정체를 묻는다, 악마 물질화된 정신이며, 존 콘스탄틴의 내면의 악마에 대한 무의식적 투영이 육체를 얻어 나온것이라고 설명한다. 악마들과 싸움을 이어가던 콘스탄틴은 끝내 마법으로 악마들을 내부로 다시 흡수하며 [8] 싸움을 매듭짓고, 마침 오랜만에 찾아온 옛친구 채즈를 맞이한다.

채즈는 아내, 르네와 7달째 별거중이었고 힘든 상황이었으나 딸인 트리시가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트리시는 의사도 알수없는 이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고, 결국 콘스탄틴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것이다.[9], 콘스탄틴은 병실에서 트리시의 아우라를 살펴보곤 더럽혀진것을 발견한다, 콘스탄틴은 자세히 살펴볼려 하나 강력한 힘을 가진 누군가에 의해 막히고, 과거 인연[10]인 악몽의 간호사를 불러, 트리시의 영혼이 사라진것과 많은 이름을 가졌다고 하는 누군가가 저지른짓을 알곤, 트리시를 악몽의 간호사에게 맡긴 후 채즈와 함께 LA로 떠난다.

그 후 LA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콘스탄틴의 트라우마가 된 뉴캐슬에서 한 소녀를 못구한일의 배후인 악마 네르갈까지 배후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살아있는 LA 그 자체인 '안젤라'도 만나게 된다. 네르갈은 LA에서 일종의 어떤 사업?을 준비중이었고 콘스탄틴은 지옥의 문을 열어 경쟁자들을 대거 끌여들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동시에 초반 콘스탄틴의 내면에서 나온 악마들을 불려들여 공격한다. . 하지만 네르갈은 콘스탄틴이 그럴 힘이 없다는걸 알고 비웃고.. 콘스탄틴은 결국 채즈와 르네의 어떤 대가를 바쳐 저주를 걸어 네르갈을 퇴치한다. 하지만 사실 그 저주의 대가는 기억을 바탕으로 하며, '르네,트리시'와 채즈가 서로에 대한 모든걸 잊는것이었고 거기에다가 콘스탄틴은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다고 말하며, 채즈도 콘스탄틴을 잊게된다고 말한다. 채즈는 격분하며 콘스탄틴의 멱살을 붙잡았지만, 결국 콘스탄틴과 르네, 트리시에 관한 기억을 모두 잃고 떠나게 되고, 안젤라에게 채즈를 부탁하곤 내면에서 나와서 홀로 살아남은 악마와 함께 씁쓸하게 떠난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서 묘사되던 마법사적인 면모보다는 호러적인 성향이 짙다. 아예 화면 전체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피와 살육이 난무한다. 인간이고 악마고 할거 없이 피는 기본이며, 무차별 학살 장면에서는 뼈와 내장이 그대로 묘사되며, 툭하면 시체가 나오는 등등 제작진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호러 성향을 지향하고 있다. 콘스탄틴 시리즈 특유의 담배, 뒷통수 치기와 대가를 필요로 하는 씁쓸한 승리도 여전하다.

3.11.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편집]

 

Suicide Squad : Hell to Pay (2018)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이 등장하는 DC 애니메이티드 영화이다.

전체적 내용은 지옥에 갈 예정인 사람도 천국으로 보내주는 ‘헬 투 페이’ 카드를 얻을려는 내용이다. 이를 둘러싸고 아만다 월러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리버스 플래시가 모은 악당들, 그리고 반달 새비지가 대립하며 서로서로 뒷통수 치는 내용을 다룬다.[11]

또한 상단에 언급된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와 직접적인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3.12. 슈퍼맨의 죽음[편집]

The Death of Superman (2018)

1992년 3부작 이벤트 '슈퍼맨의 죽음'의 1부 스토리아크 '둠스데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슈퍼맨: 둠스데이와 마찬가지로 슈퍼맨이 둠스데이와 싸우다 사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원본과 영화판 둠스데이를 섞은 애매한 둠스데이로 만든거만 빼면 나름 잘 다듬어 영상화했다.

그동안 AMU에서 허술한 구성과 연출로 망가져있던 슈퍼맨/원더우먼 커플을 이미 헤어진 상태로 바꾸고 슈퍼맨/로이스 커플로 급격한 설정변경이 도입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은 없고 작중에서 이미 슈퍼맨은 원작처럼 로이스와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이다. 초반의 이러한 요소를 제외하면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옮겼으며, 후속작인 '슈퍼맨들의 지배' 복선도 충실하게 깔았다. 피터지게 싸워대는 슈퍼맨 대 둠스데이의 액션씬은 처절할 정도.

많은 히어로들이 슈퍼맨을 어떻게든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결국 그의 죽음을 받아들지 못해 비통에 빠진 끝에 웅장한 장례식이 치뤄진 2부 '친구를 위한 장례식'은 거의 스킵되어 후반부의 장례식 몇 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엔딩에서 슈퍼맨의 시체 도난과 사이보그 슈퍼맨 등으로 후속작 떡밥을 좀 심하게 뿌려놓아서 여운이 지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3.13. 슈퍼맨들의 지배[편집]

Reign of Supermen (2019)

상술한 '슈퍼맨의 죽음' 이벤트의 3부 스토리 아크 '슈퍼맨들의 지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을 충실히 옮기는데 초점을 둔 전작과 달리 AMU의 주요 적인 다크사이드를 핵으로 스토리 전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원작인 슈퍼맨들의 지배 파트는 슈퍼맨의 죽음 이벤트 전체에서 3/5 가량을 차지하는 분량인지라 스토리에 어느 정도 압축과 수정이 가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본 시리즈에서는 원작의 핵심인물인 몽굴이 나오지 않았던데다 관련 스토리 아크로 이어지는 에메랄드 트와일라잇 및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의 평이 낮다보니 그 유명한 코스트 시티의 파괴가 아닌 별개 스토리로 쓰여졌다. 원작에 충실했던 기존작들과 달리 DCAU가 그러했듯 캐릭터와 기본틀만을 따온 오리지널 스토리에 가깝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네 명의 슈퍼맨에 의한 슈퍼맨 후계자 자리 다툼으로 시작된다. 본작의 스토리 라인은 O.M.A.C Project나 52 주의 루터 파트[12]에 가까워 진짜 슈퍼맨으로 인정받은 사이보그 슈퍼맨이 새로운 히어로팀을 만들겠다 선언하고 지원자들을 기계로 개조하며 지배와 아포콜립스의 침공길을 열어가는 이야기이나, 막판에 슈퍼맨이 부활하자 사이보그 슈퍼맨이 다크사이드를 배신하고 스스로 슈퍼맨을 죽이려 드는 싸움을 벌인다.

원작에 비해 각 캐릭터에 대한 진중한 소개와 누가 슈퍼맨일지에 대한 추리물 요소는 다소 줄어들었다. 슈퍼보이는 캐드머스가 아닌 렉스 루터의 실험실 출신으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비자로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변화하였고 작품 외적으로 보면 영 저스티스에서 많이 얼굴을 비추었다보니 루터의 DNA가 섞였다는 반전은 신선미가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게 흠. 스틸은 너무 정체가 명확해보이고 평범하게 슈퍼맨일리 없는 마이너 캐릭터 수준으로 나왔는데, 비록 현재 취급은 그 정도라지만 당시에는 월드엔진에 결정타를 지음으로서 인기를 끌어 비록 망작이 되었다곤 해도 실사영화까지 나왔단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 모습. 이레디케이터는 원작에서는 강력한 힘으로 슈퍼맨으로 오인받는 동시에 지나친 냉혹함을 통해 빌런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다가 반전을 주는 캐릭터였는데, 본작에서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보니 다루기가 힘들어져서 작중에서도 나오듯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고 이로 인해 슈퍼맨의 부활이라는 반전의 묘미가 감소하였다.

사이보그 슈퍼맨은 가장 많은 설정변경이 도입된 캐릭터이다. 원작에서 사이보그는 아포콜립스와 절대적 적대관계라 슈퍼맨을 냅두고 둠스데이와 힘을 합쳐 공격할 정도였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다크사이드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개조되었다는 설정이 되었다. 아내와 동료들이 처참하게 죽고 트라우마가 박히며 죽지도 못하는 몸뚱이로 아내에 대한 괴로운 추억을 지우기 위해 코스트 시티를 멸망시키겠다는 미쳤지만 이해할 수 있는 동기는 사라지고 다크사이드의 세뇌와 슈퍼맨의 파멸만을 목표로 하는 캐릭터로 바뀌어 캐릭터성이 단순해졌다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

사실 단독작으로 보면 상당히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슈퍼맨들의 활약과 특징, 액션도 나쁘지 않게 나왔고 최종 보스인 사이보그 슈퍼맨의 캐릭터성이 단순해졌다고는 하나 막판에 스스로 두뇌 파트를 뜯어내 세뇌를 풀고 슈퍼맨을 파멸시키려고 발악하는 장면은 슈퍼보이 프라임이 떠오를 정도로 연출이 잘 되었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꼽히며 혹평받는 이유는 본작이 OVA라는 점. TV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는 어느 정도 변화를 주더라도 신규 팬들을 위한 설정변경이라 이해받고 호평받지만 OVA는 기존 팬들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 매체이기에 가능한 한 원작대로의 스토리라인을 요구받게 된다. 영화 아쿠아맨보다는 탄탄한 스토리였던 JL: 아틀란티스의 왕좌가 출시 당시 심각하게 혹평받았던 것과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

3.14. 배트맨 : 허쉬[편집]

2019년 공개. 제프 로브와 짐 리의 2002년작 "배트맨 : 허쉬"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배트맨과 캣우먼이 주인공으로, 어느날 나타난 허쉬라는 인물이 빌런들을 이용하고, 배트맨과 캣우먼은 그것을 쫓는 내용이다.

원작과 비슷한 장면들은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상당히 다른 전개로 진행했고, 이탓에 원작 팬들은 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범인은 누구인가" 하는 추리물 형식을 띄었던 원작의 반전을 애니 오리지널 반전으로 완전히 뒤집었다. 해당 애니 시리즈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원작 만화를 보는 사람들 위주다보니 역으로 반전을 주기 위해서 전개을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3.15. 원더우먼 : 블러드라인[편집]

2019년 10월 예정.

3.16. 저스티스 리그 다크 : 아포콜립스 워[편집]

2020년 예정.

3.17. 슈퍼맨 : 맨 오브 투모로우[편집]

2020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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