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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종류와 모기매개 감염병

야생자연인 2021. 4. 28. 22:40

모기는 계(界 Kingdom), 문(門 Phylum), 강(綱 Class), 목(目 Order), 과(科 Family), 속(屬 Genus), 종(種 Species)의 생물 분류체계에서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파리목, 모기과(Culicidae)에 속하는 곤충이다. 모기과는 일반적으로 학질모기(Anophelinae), 보통모기(Culicinae)와 왕모기(Toxorhynchitinae or Megarhininae) 등 3개의 아과(subfamily)로 분류한다.

모기는 약 2,500종이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50여종이 발견된다. 말라리아 매개채인 얼룩날개모기(Anopheles)는 학질모기 아과에 속하고, 전세계적인 분포하고 있는 숲모기(Aedes), 집모기(Culex), 늪모기(Mansonia) 속은 보통모기 아과로 분류한다. 국내에 서식하는 보통모기 아과의 감염병 매개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토고숲모기 등이다.

그런데 왕모기 아과는 대형모기 (12~19 ㎜)이고 주둥이의 전반부가 가늘며 심하게 굴곡되어 있어 동물의 피부를 뚫을 수 없어 흡혈이 불가능하다. 이 모기는 유충시기에 다른 유충을 포식하여 천적으로 이용된다.

 

이러한 구분은 현실적으로 중요한데, 이는 종에 따라 질병의 매개체로서의 중요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황열병이나 뎅기열 같은 아르보바이러스성(Arbovirus) 질병은 보통모기 아과에 의해 전염되는 경향이 있으나, 반드시 집모기(Culex)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조류 말라리아를 옮기지만, 사람에게 전염되는 말라리아를 옮기는지의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어쨌거나, 일부 종류는 먹파리들처럼 사상충증을 옮기기도 한다.

 

학질모기(얼룩날개모기)도 마찬가지로 얼룩날개모기속에 속하지 않는 모기들이 병원성 바이러스를 옮기기도 하지만 이들이 유효한 매개체로서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어쨌든, 인간에게 전염되는 말라리아의 대부분의 주요 매개체들은 학질모기이다.

 

1) 얼룩날개모기 (Anopheles) -

삼일열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

날개에 얼룩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체 말라리아는 오직 얼룩날개모기의 암컷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드물게는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감염된다. 모기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에서는 해 질 녘부터 새벽 시간까지 활동한다. 주된 서식지는 우리나라가 위치한 동남북 아시아 지역이다.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는 주로 중국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가 매개체이지만 이 외에도 An. sinensis-complex로 불리는 An. pullus와 An kleini 모기도 삼일열원충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중국에서는 사상충(filarial parasite)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2) 흰줄숲모기 (Aedes albopictus) -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매개체,국내에도 분포

 

(아시아)외줄모기라고도 알려진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는 동남아시아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모기이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상품의 운송과 증가하는 국제 여행을 통해 전세계 많은 나라에 침투했다. 흑백의 줄무늬가 있는, 다리와 작은 몸통으로 분명히 식별할 수 있다. 이 모기는 습지에 살기보다는 인간과 밀접하게 상관돼 있고 어스름(새벽과 저녁)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전형적으로 날아다니며 흡혈하기 때문에 많은 공동체에서 주요 해충이 되었다.

 

국내 분포밀도는 전체 모기의 1.1%로 알려졌는데, 안동, 충주, 제주도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서식지 특성에 따라 숲모기라 불린다. 흰줄숲모기가 이집트숲모기만큼 매개 능력이 높지는 않지만 지카바이러스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

역학적으로 황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아열뿐만 아니라 심장사상충과 같은 여러 사상충증(filariasis)를 포함한 바이러스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모기의 크기는 최대 4.5mm 정도밖에 안되고, 검은 몸통에 흰 줄이 한줄 있고, 다리에는 여러 개의 흰색 띠가 있다. 그러나 비전문가가 한 눈에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

 

흡혈 후 배가 불러진 흰줄숲모기

참조 흰줄숲모기-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매체

 

 

3) 이집트숲모기 (Aedes aegytpi) -

황열병과 뎅기열의 매개체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미국 남부, 중남미, 태평양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 Arbovirus group B를 병원체로 하는 급성 전염성 열병인 황열병(yellow fever)과 뎅기열 (dengue fever)을 매개하는 중요한 종이다. 그리고 치쿤군야(chikungunya) 바이러스도 이집트숲모기가 매개체이다.

최근 화두가 되었던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의 매개체로도 알려져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성충은 뎅기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흰줄숲모기 (Ae. albopictus)와 아주 유사하고, 지카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계속 모니터링하고 연구해야 할 대상이다.

 

참조 Aedes aegypti - distribution,life cycle, medical importance

 

4) 토고숲모기 (Ochlerotatus togoi)

한국, 러시아, 중국 본토,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 분포를 보면 전국에 걸쳐 해안가에 서식한다. 성충은 중형으로 흉부의 순판에는 흑갈색 바탕에 금색 비늘로 된 종대가 중앙선에 두 줄, 아중앙선에 두 줄, 그리고 봉합선을 따라 arc형으로 두 줄이 나 있다. 소순판에는 황백색 비늘이 있고 다리의 각 부절 기부와 말단에 흰 띠가 있다. 이 모기종은 Aedes 속으로 구분되었으나 2001년 Reinert에 의해 Ochlerotatus 속으로 변경되었다

5) 빨간집모기 (Culex pipiens pallens) -

일본뇌염 매개체는 작은빨간집모기, 한여름이 지난 9~11월에 발생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집안에 주로 침입해서 사람의 피를 빤다. 집안에 드나드는 모기는 거의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로 야간에 흡혈하는 중요 해충이다.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바이러스는 "작은빨간집모기"(=작은집빨간모기)가 매개체이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도 빨간집모기가 문제이다.

뇌염모기로도 알려진 작은집빨간모기의 성충 크기는 3~5mm의 소형 모기로 일반적으로 "집모기"라 불린다. 암갈색의 몸통 색갈에 뚜렷한 무늬는 없지만 각 복절 기부에 흰 띠가 있고, 다리 각 절 끝에도 작고 흐린 백색의 띠가 있다.

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부터 가을(8월~11월)에 발생하는데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모기의 습성으로 감염된다. 월동은 집안 구석진 곳, 동굴 ·하수구 ·지하실 ·골방 ·온실 ·집안 욕실 등에서 하고 4~10월까지 대량 번식한다. 산란은 더러운 물 ·논, 썩은 물이 괸 곳, 오줌통 등이다. 주로 돼지가 바이러스의 증폭 숙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5만 명이 감염되며,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만 보인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한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긴다.

일본뇌염에 감염 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1985년 소아를 대상으로 국내 예방접종사업에 일본뇌염을 도입하면서 현재는 거의 퇴치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예방접종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유행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 환자 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2010∼2017년 한 해 평균 17.8명의 환자가 생겨 이 중 2.6명이 숨졌다. 계속 주의가 필요한 모기매개감염병이라 할 수 있다

참고 Mosquito Genus and Species List of mosquito genera

모기-모기의 종류

 

 

우리나라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

특징은 앉아 있을 때 엉덩이 들고 있다는 것

 

중국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 암컷이 감염형 플라스모디움 원충을 가지고 피를 빨 때 전파된다. 모기 유충은 심하게 오염된 곳을 제외하면 어디서나 서식하는데 주요 서식지는 논이나 늪이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출현하여 계속 증가하여 7-8월에 정점을 이루고 점차 감소하여 10월 말에 자취를 감추는데 성충은 해가 진 후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흡혈하며 밤 10시-새벽 2시경에 최고조에 달한다.

 

얼룩날개모기 속(屬)만이 인체 말라리아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이유는 인체 말라리아 원충에 대하여 감수성이 있고, 인가 근처에 서식하면서 충분한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내에서 원충이 생식모체로부터 포자소체까지 발육할 만큼 충분히 오래 생존할 수 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종숙주로 하고 사람은 중간숙주의 역할을 한다.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모기의 침샘에 있던 포자소체가 주입되어 사람에 감염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감염 방식이며, 간혹 감염된 혈액의 수혈 또는 마약중독자 사이에 주사기를 통하여 분열소체가 주입되어 감염되기도 한다. 감염된 시점으로부터 임상 증세가 처음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잠복기라 하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평균 14일 정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말라리아 관리 단계 중 '퇴치 전단계'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1979년 박멸됐다가 1993년 다시 발생했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558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해외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돼 입국한 80명을 포함하면 총 638명이다. 대부분 인천, 경기도, 강원도 등 휴전선 접경 지역 거주자, 군인 등에게 발생하고 있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다행스러운 것은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는 다른 종류보다 예후가 좋다는 점이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 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세계 말라리아 사망자의 90%가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97개국 약 33억 인구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되고 2013년에는 약 1억9800만명이 감염돼 이 중 58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기는 박멸의 대상인가

대처하는 방법 - 물리지 않도록 할 것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를 박멸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하다. 박멸해야 한다는 의견은 있지면 모기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여론도 높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하루에 1000마리가 넘는 모기 유충(장구벌레)을 잡아먹고, 박쥐나 잠자리도 모기를 먹이로 살아간다. 각종 개발과 공업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이러한 천적이 사라져 모기는 매년 그 수가 급증하였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으로 모기가 늘어나고 있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집 근처에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를 없애야 한다. 설탕물 등이 집 안에 쏟아졌다면 바로 치워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가급적 긴 소매와 긴 팔 옷을 입어야 한다. 모기가 옷 속까지 침을 넣어서 사람을 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를 대비해 피부에 모기기피제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

또 한 가지는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모기는 20m 밖에서 체취를 맡고 접근해 한 10m부터는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감지해 돌진한다. 땀냄새가 많이 나는 상태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갈 때 모기가 같이 들어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좋아하는 습한 환경, 예컨대 화장실 같은 곳에 주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기를 없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여름이 오기 전에 주위 환경을 점검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내 말라리아 모기는 4월말이나 5월초에 출현하여 10월에 소멸한다.

 

참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 '흰줄숲모기' 관찰해보니… [조선비즈 임솔 기자. 2016-03-30]

http://www.worldmalariaday.org/ 세계말라리아의날 홈페이지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6-05-01]

6 Mosquito-Borne Illnesses [Medscape 2016-03-15]

 

오늘(4월 25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세계말라리아의 날」(World Malaria Day)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을 맞아 휴전선 접경지역 등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객,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 방문객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모기 종류와 그들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하였다. 모기매개 질병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매년 700만명이 발병하고, 100만명이 생명을 잃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5월1일 심평원이 모기매개 감염병의 최근 5년 간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225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 진료비는 2011년 12억원에서 2012년 8억원으로 감소했지만 그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20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2011년 2659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1996명을 기록했다.

 

 

8월20일은 ‘세계 모기의 날’이다. 1897년 영국의 의사 로널드 로스 경이 암모기가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긴다는 것을 밝힌 것을 기념해서 제정되었니다. 로스 경은 “언젠가 이 날이 세계 모기의 날로 알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1930년대 초부터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교가 매년 오늘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 고려해야 하는 열대질환

 

경제수준의 향상과 여가활동의 변화로 국민들의 해외여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출국한 국민은 총 1,607만명이었으며, 이는 전 국민의 32.1%에 해당한다. 해외여행 국가의 기후나 환경, 음식문화는 우리나라와 다르며 개인위생을 엄격히 지키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해외여행자들은 감염병이 발생되기 쉽다. 주로 물 또는 음식과 관련된 설사질환 또는 기생충 감염이 문제가 되며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malaria, Dengue fever, Yellow fever, Zika virus infection 등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에이즈와 매독 등과 같은 성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MERS 등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도 주의가 필요하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해외유입감염병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는 반면,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을 보였다. 낙관적인 편견과 안이한 준비는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일부 질환은 국내 토착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들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실 준비가 필요하다.

소외 열대질환 (neglected tropical diseases)은 아프리카, 중남미 및 동남아시아 등 열대 지역의 빈곤 국가에서 유행하는 풍토병으로, 질환의 사회적 오명, 편견, 과소평가 및 국가적 빈곤과 낮은 사망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소외되는 질환을 말한다. 국가 또는 도시가 개발되고 도시화되더라도, 이들 풍토병이 완전히 통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국내 여행객의 방문 증가로 인해, 이들 열대 풍토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Dengue, Zika, Chikungunya virus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일부 국가에서 수년째 유행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주로 모기에 의해서 감염되지만 성매개 또는 혈액 매개 감염도 보고되어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Zika virus 감염이 큰 이슈가 되고 있으나, 질병의 중증도와 발병률을 고려할 때 Dengue virus 등의 소외 열대질환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

 

Dengue virus의 경우 질병 유행지역에서는 NS1 신속 항원 검사와 IgM, IgG 신속 항체 검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 해당 kit를 준비하고 있는 병원 또는 검사실은 매우 드물다. 또한 Zika, Chikungunya virus와의 감별 진단 필요성을 고려할 때, multiplex real-time PCR 검사법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2019-06-20 GC 녹십자의료재단 박승만]

원본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ouncho2&logNo=22133506101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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