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아름다움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어서 ‘최고의 미녀’를 선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그래서 최고의 미녀를 선발할 때에는 ‘제대로 된’ 심사위원이 필요하며, 그 기준을 충족해야 대중들이 그 결과를 수긍한다. 그동안 최고의 미녀 연예인을 뽑는 이벤트는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신뢰도가 떨어졌다. 남자 전문직 종사자들이 뽑은 최고의 미녀 탤런트, 남자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미녀, 군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미녀 연예인 등등…. 이 얼마나 상업적이고 허무맹랑한 기준인가. 전문직 남자 종사자나, 남자 대학생, 군인들의 안목이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이 설문 대상 직업군이 이미 연예인들에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게 문제다. 솔직히 말해, 이들은 어지간하면(?) 여자 연예..
지식창고
2019. 11. 17. 21:36